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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취미인 주니어 기획자
[자격증][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기사 필기 취득 + 자격증빙 아포스티유 공증 본문

1. 정처기 준비 이유
SQLD 포스팅에서 밝혔듯 시험 자격요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졸업증명서를 아포스티유 받고 번역공증까지 받아오라고 했기 때문에 정처기 자체를 포기했었다. 그런데 최종합격도 아니고.. 최종 면접 전에 아포스티유를 받아오라는 특이한 회사 덕분에 갑자기 졸업장+성적표 아포스티유가 생겼다(?). 개인사정으로 해당 면접은 불참하게 됐지만 손에 남게 된 아포스티유.. 이것도 발급할 때 돈 3~4만원 썼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잘 처리해볼까 하다가 예전에 자격증빙 때문에 포기했던 정처기가 생각나서 바로 접수했다.
CS라는걸 사용 언어나 프레임워크 관련된거 이외에는 안해봤기도 했고.. 전공자 기준 기본 중의 기본이겠지만 난 그 기본도 모르니깐 시작하는게 뭐 나쁘진 않지! 대신 K-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말고 진짜 공부를 하자...라는..다짐도 무색하게.. 정신을 차리니까 일주일밖에 안남음. 또 정신 차리니까 5일..? 아니 돈 낸것도 아포스티유도 아까웠기 때문에 일단 기출을 돌리기로 했다.
2. 정처기 이전 나의 배경 지식
문과 비전공자에 싸피(부트캠프) 1년, 그리고 SQLD를 했다! 그래서 정처기에서 SQLD와 설계부분은 어느정도 휘리릭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3. 문제집 : 에듀윌 EXIT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본서
2023 에듀윌 EXIT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본서 - YES24
에듀윌 IT자격증은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합격의 길을 연구합니다.『2023 에듀윌 EXIT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본서: 비전공자 눈높이 4주완성』은 비전공자 맞춤 눈높이의 개념을 무료강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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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초반에는 정말 '공부'를 하고싶었기 때문에.. 문제 위주보다는 개념정리 잘 되어있어 보이는거 하나 집어서 왔다. 나는 위의 책으로 공부하긴 했지만 뭐 아무거나 시중에 나와있는 책이면 뭐든 상관없을 듯.
오늘학습 - 공무원/자격증 시험합격 필수앱
■ 제공하는 기출문제 - 9급 공무원(국가직, 지방직, 지역인재) / 7급 공무원(국가직, 민경채)/ 공인중개사 / 산업안전(기사, 산업기사, 지도사)/ 전기(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 지게차운전기능
apps.apple.com
그리고 인터넷에서 오늘학습 이라는 앱을 다운받아서 하루에 한번씩 문제를 쭉 돌렸는데 기출도 많이 나오고 좋았다! (광고아님) 해설이 딱히 없어서 하나하나 찾아봐야했지만 책 들고 다니는 수고 없이 이동시간에 호다닥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음!
4. 시험
시험 자체는 그냥 다른 CBT 시험과 유사했다. 제출하자마자 점수랑 합격여부가 나온다. SQLD 때와 마찬가지로 간당합. 문제은행이라 정말 문제랑 답 완전 똑같이도 나오기도 하니까, 급하다면 개념 파트 버리고 진짜로 문제만 풀고 가도 충분할 것 같다. 준비물은 신분증, 필기구 정도? 필기구는 까먹고 안들고가서 빌려서 시험 침.. 신분증만 잘 챙겨가면 될 것 같다! 막상 시험 시작하니 난이도가 엄청 어렵진 않은 것 같았는데 그래도 시험 직전까지는 내용이 좀 방대해서 +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걱정 많이 하면서 들어갔다.
시험은 7월 20일에 쳤는데 .. 자격증빙 서류 처리하는 것 때문에 합격처리 되는데 거진 한 달 걸림; 물론 바로 할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 내가 미룰 수 있을만큼 미루는 사람이라 이렇게 .. 되었다
5. 번역공증
사실 정처기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이 '공증' 단계였던것 같다. 모두가 따는 자격증 느낌이지만 이것도 나름의 "기사" 시험이기 때문에 대학 졸업자만 가능했는데, 해외대 졸업자는 졸업장에 대한 공증을 받는 것이 필요했다. 그런데 그걸 또 그냥 가지고 있는 내 졸업장이랑 성적표를 공증법인에 들고가서 공증을 띡 해달라고 하면 되는건 아니고.. 아래의 절차가 또 필요하다.
아포스티유 받기 > 번역하기 > 공증받기
1. 아포스티유 받기
미국 대학을 기준으로 작성하자면, 자신이 졸업한 대학이 속한 주(state) 정부에서 아포스티유를 받아야 한다. 다행히 우리 학교는 학교에다 아포스티유 신청을 하면 학교측에서 주정부에다가 바로 신청을 해 주기 때문에 학교 시스템을 통해서 아포스티유를 받았다. 결제.. 파트가 조금 번거롭긴 했다. 이메일로는 신용카드 정보를 안 받는다 그래서.. 그걸 굳이굳이 팩스로 보내야만 했다 (모바일 팩스 쓰면 됨!)
2. 번역하기
산업인력공단에서 원하는 공증된 해외학위증명서란 "번역공증"이 된 학위이다! 따라서 공증을 그냥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번역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번역공증.. 이거 생각보다 비쌈. 공증 자체도 싸지 않은데 번역비까지 포함이 되면 너무 부담스럽다. 그래서 그냥 난 돈 대신 시간을 태우기로 했다. 다행히 번역 자격 중에 '번역할 외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에 유학해 받은 학사 이상의 학위증명서'가 있는데, 그 학사 학위 증명서를 번역하려는 거니까 나도 자격이 되어서 직접 호로록 했다.
꼴랑 이거 하나 번역해주고 돈 얼마나 받을지 궁금... 문구도 거진 다 똑같을텐데.
3. 공증받기
공증사무소를 찾는다! 그냥 회사에서 가까운 공증법인 카카오지도 검색해서 찾아갔다. 그냥 졸업장만 띡 들고 가면 되는건 아니고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 공증 받을 서류(졸업장, 성적증명서)
- 졸업장, 성적증명서를 번역한 번역문
- 신분증
- 도장
정처기는 전공 상관없이 4년제 학위기만 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긴 한데, 그래도 전공명을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해서 성적표까지 뽑아갔다. 특이하게 도장이 필요했는데, 도장.. 그런거 없어서 그냥 7000원 주고 역 근처에서 호다닥 막도장을 하나 팠다. 10분정도 걸린듯?
나머지 서류들 다 준비해서 공증 사무소 가면 한 15분 정도 걸려 공증을 해 준다! 한 서류당 약 3만원 꼴이었고, 총 합쳐서 6만원 조금 덜 들었다. 그런데 여기다가 아포스티유 값이며, 도장 값이며 이것저것 합치면 총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꽤나 비싼 과정이었다.
6. 마치며
나의 CS지식... 이래도 되는걸까...? 싶지만 놓지 않고 계속 한다는거에 의의를.. 암튼 있으나마나한 자격증이라지만 뭐든 합격했다니 기분이 좋았다! 일요일 오전에 호다닥 치고 왔는데 나름 뿌듯한 일요일을 보낸 느낌. 그리고 합격까진 좋았는데 이놈의 자격증빙 때문에 여러 날을 신경써야 했다는 점이 좀 아쉬웠다. 이미 이런 수고를 했으니 실기도 떨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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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꽃밭인 디지털 노마드가 꿈이예요~
🧚♀️ Gyum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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